우리 나라에서는 진단법이 발달되지 못해 대강 눈으로 보고 치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히 혈류 초음파 검사를 해서 어느 부분이 문제가 있는지를 밝혀내고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치료를 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수박 겉핥기 식으로 눈에 보이는 부분만 치료하는 병원이 허다합니다.
또한 초음파 진단을 하더라도 진단은 방사선과에서 치료는 외과에서 하는 식이므로 생생한 정맥의 질병 상태를 집도의나 치료하는 의사가 모르고 치료하기 때문에 재발이 높습니다.
새로운 치료법이라고 다 좋은 치료법이 아닙니다.
최근 선전하고 있는 몇가지 치료법 중 레이저 치료법, 고주파 치료법, 광투시 치료법에 대해
2001년 세계학회의 보고가 있었지만 정확한 진단 및 시술자의 노련함이 없이 치료한다면 심각한
여러 부작용과 함께 재발되었음을 여러 학자들이 보고하고 있습니다.
정확히 수술을 하였더라도 우리 몸에는 무수히 많은 정맥이 있습니다.
그래서 체질적으로 정맥류가 잘 생기는 사람이라면 수술, 치료를 하였더라도 다시 정맥류가 재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맥류 치료 후에는 일년에 재발여부를 보기 위해 한 두번씩 초음파 검사 등 정기 검진을 필요로 합니다.